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 (문단 편집) === 저력을 보여준 1990년대 === 영광이 많았던 1980년대가 지나간 후에는 전반적으로 군산상고 야구부는 침체기에 빠졌다. 1993년 청룡기 준우승은 있었지만, 4강에 들지 못하고 초반에 짐을 싸야 했던 시절이 더 많았다. 그래도 간간히 걸출한 인재들이 등장하면서 성세를 높은 것은 위안거리였다. 1996년 언더핸드 [[정대현(1978)|정대현]]을 앞세운 군산상고는 [[김수경(야구)|김수경]]의 [[인천고등학교 야구부|인천고]]를 누르고 봉황대기 통산 2번째 우승에 성공하면서 위용을 빛냈고, 1999년에는 초고교급 왼손 투수 [[이승호(1981)|이승호]]를 앞세워 [[채태인]]의 [[부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부산상고]]를 누르고 황금사자기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1999년 이승호의 군산상고가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하던 해는 지역 연고를 하고 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마지막 시즌이었고, 쌍방울이 사라지면서 지역 야구단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KIA의 지원도 특별한 것이 별로 없었다.[* 이미 KIA의 연고지역인 [[광주광역시]]에는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광주일고]], [[광주동성고등학교 야구부|광주동성고]], [[진흥고등학교 야구부|광주진흥고]] 등 야구 명문 학교가 줄줄이 있었기에 굳이 전라북도까지 신경을 안 쓰더라도 우수한 지역 출신 신인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있었다. 더구나 쌍방울의 해체 이후 KBO 리그의 연고지 제도 자체가 광역연고제에서 도시연고제로 전환되면서 전북야구에 대한 KIA의 관심은 더더욱 줄어들었다. 2003년 말 전북 연고권이 다시 KIA에 환원됐고 군산에서 홈경기를 분산 개최하게 되지만 관심은 그때 뿐이었다.] 결국 이는 지역 인재들의 꾸준한 유출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채병용]][* 군산중 졸업 후 [[한서고등학교 야구부|한서고]] 입학 → [[신일고등학교 야구부|신일고]] 전학], [[오지환]][* 서울 자양중 졸업 후 [[경기고등학교 야구부|경기고]] 입학], [[김혁민]][* 군산상고 입학 → [[성남서고등학교 야구부|성남서고]] 전학], [[국해성]][* 군산중 입학 → 동인천중 전학(중학교 3학년때)], [[윤여운]][* 광주 충장중 입학 →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광주일고]] 입학], [[임석진]][* 군산 신풍초등학교 졸업 → 서울 이수중학교 입학 → [[서울고등학교 야구부|서울고]] 입학], [[배제성]][* 군산 신풍초등학교 → 경기 백마초등학교 전학], [[고승민]][* 군산중 입학 → 서울 배명중 전학], [[김민준(외야수)|김민준]][* 군산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온양중으로 입학 → [[북일고등학교 야구부|북일고]] 입학] [* 같은 지역 라이벌 전주고도 마찬가지였다. 원래대로라면 전주고로 진학해야 했던 넥센의 [[강지광]]은 중3 때 전라중에서 상인천중으로 전학했고 인천고로 진학했다.] 이런 사례가 계속 증가하면서 군산상고는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지역 유망주의 수도권 유출은 전라북도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소재 학교들도 공통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인데 전북이 유독 심한 듯하다.[* 어려움의 배경 중 하나는 학교가 있는 지역에 연고팀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 부산·경남, 대구, 광주 등 다른 지역과 달리 전북에는 우선적으로 지명 받아 뛸 수 있는 연고구단이 없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있다. 군산상고의 경우 [[NC 다이노스]]의 지명권역에 있다고 하지만 창원 연고팀이라는 명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군산상고에 초고교급 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경남지역 학교 선수들에 관심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연고구단이 있는 대도시, 특히 수도권으로 전학을 자주 가는 편이다.][* 학교 동문인 [[오상민]]이 [[박명환야구TV]]에서 프로팀 스카우터들도 지방 학교들을 모두 다니면서 선수들을 관찰하고 선수 숫자가 적은 지방 학교에서 뛸 수록 출전기회가 늘어나니 눈에 띄기 좋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학부모 및 선수들의 수도권 진학 러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